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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10代, 비키니 난투극

미국에서 10대 두 명을 포함한 여성 3인조가 다른 고등학교 때부터 괴롭혀오던 여성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각각 18세와 19세인 알린다 크래프트, 앤스 레이 힐은 최근 20세 메건 윌리엄스와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강가에서 고등학교 동창생을 마주쳤고 무차별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고등학교 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가 촬영한 폭행장면.(유튜브)
목격자가 촬영한 폭행장면.(유튜브)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피의자들은 사건 당일 강가에 놀러 온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해 뇌진탕 등 심각한 부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피의자 중 2명이 피해자를 붙잡은 상태에서 다른 한 명이 올라타 머리 등을 폭행했고, 피해자가 의식을 잃자 ‘좋은 시간 보내라’며 자리를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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