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이슬람무장단체 IS 주요시설의 위치를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하다 발각되자 자신의 위치에 폭격을 요청해 끝까지 임무를 수행한 러시아 특수부대원의 이야기가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특수부대소속의 한 장교는 시리아에서 비밀리에 IS 시설을 파악하고 러시아 공군의 공습을 돕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IS에게 포위되자 자신의 위치에 공습을 지시했다고 한다.
외신은 익명의 러시아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사망한 장교가 공습으로 러시아 장교는 목숨을 잃었지만, IS시설 파괴와 동시에 자신을 포위했던 테러범들을 소탕하며 ‘영웅’으로 전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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