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 여성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나체로 난동을 피워 혼잡한 도로가 마비되는 사건이 벌어져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혼잡한 도로를 역주행하다 택시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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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뒤따라오던 벤츠 승용차와 대형 트럭이 택시를 들이받으며 4중 추돌사고가 났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최초사고를 낸 여성이 차에서 알몸으로 나와 춤을 추며 난동을 피웠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행인들은 담요 등으로 여성의 몸을 가리려 했지만, 여성은 계속해서 춤을 추는 등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부모는 피해 운전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줄 것을 약속했고, 여성이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만약 피의자가 사고 당시 조울증 등에 영향을 받은 상태가 아니라고 증명되면 공연음란죄 등의 추가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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