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다른 여성들에게 저주가 내렸다며 성매매를 강요하고 심지어 그들을 팔아넘기는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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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
사건은 영국에서 발생했는데, 24세 리지 아이다호사는 무속인인 지인과 짜고 각각 23세와 29세인 여성들에게 저주가 내렸다며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다호사는 나이지리아에서 무속인으로 활동하는 지인에게 찾아오는 여성들을 속여 영국에 보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도착한 피해자들은 아이다호사가 소개하는 남성들과 잠자리를 강요당했는데, 이들은 이 과정이 저주를 깨는 데 필요하다고 믿은 것. 그들은 성관계를 거부하면 정신병에 걸리거나 죽을 것이라는 무속인을 말을 끝까지 믿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다호사는 피해자들을 이용해 성매매사업을 하며, 우리 돈 2억 원이 넘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법원은 이러한 혐의를 인정해 아이다호사에게 8년 형을 선고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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