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경찰관이 성매매 여성을 유인해 성행위를 갈취한 사건이 논란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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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데이비드 깁슨 경사는 지난 11월 길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던 성매매여성을 자신에 차에 태우고, 벌금 등의 처벌 대신 성행위를 제공하도록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깁슨은 여성이 차에 타자 경찰신분을 밝히고, 여성에게 자신이 ‘착한 남자처럼 행동하면 좋겠냐’며 벌금이나 체포되는 대신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여성은 깁슨에게 다시는 길거리에서 성매매하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깁슨은 체포하지 않는 대신 성행위를 요구했다고 한다.
깁슨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차량과 여성의 몸에서 깁슨의 DNA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깁슨은 DNA가 발견됐음에도 여성을 차에 태우기 직전 혼자서 성행위를 했고, 그때 나온 DNA가 차량과 여성의 몸에 묻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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