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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입욕제 사용한 女, ‘형광 분홍 얼굴이 됐다’

(트위터)
(트위터)
영국 수제 화장품 브랜드인 러쉬(Lush)의 입욕제를 사용하고 얼굴이 형광 분홍색으로 물들었다고 주장한 여성이 화제다.

애비 쉔튼(Abi Shenton)이라는 영국의 한 소비자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분홍색으로 물든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리면서 “러쉬 회사에 질문을 하나 하겠다. 러쉬 제품 사용하면 얼굴이 형광 분홍색으로 변하는 게 맞나?”라고 적었다.

러쉬는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주로 입욕제, 기초 화장품, 향수 등의 제품을 팔고 있다.

그녀가 올린 사진에는 사용한 제품인 “래즐 대즐 배쓰오일(Razzle Dazzle Bath Oil)”과 동일한 색상으로 얼굴이 물들어져 있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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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러쉬 측 SNS 운영자는 해당 국가의 관계자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고 결국 문제는 소비자 본인의 잘못된 사용법 때문으로 밝혀졌다.

사용한 제품이 배쓰오일이 아닌 비누라고 생각했던 애비는 물에 녹여서 사용해야 한다는 방법을 모르고 온몸에 문질렀던 것이다.

그녀는 “이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은 물에 희석시켜야 하는 것이지만 난 비누인 줄 알고 몸과 얼굴에 문질렀다가 이렇게 된 것이다”고 나중에 설명했다.

그녀는 또 삼일 뒤에 얼굴에서 분홍빛이 사라졌다며 “나는 러쉬를 사랑한다. 구매할 당시 정확한 사용법을 몰랐던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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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