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ren who are victimized by playground bullying are more likely to develop anxiety disorders, depression and suicidal thoughts when they become adults than those who are not, according to new research by U.S. psychiatrists.
A group of researchers from Duke University looked at 20 years of data from over 1,000 participants and found that bullying victims can sustain profound damage later in life unless the problem is addressed immediately.
“This psychological damage doesn’t just go away because a person grew up and is no longer bullied. This is something that stays with them,” said lead researcher Doctor William E. Copeland, assistant clinical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Psychiatry and Behavioral Sciences at Duke University.
The researchers examined data of 1,420 children aged 9, 11 and 13 from 11 counties in North Carolina. The participants and their guardians were interviewed every year until the age 16, and periodically from then on.
Of the 1,420 children, 421 answered they had been bullied at least once, at roughly the equal gender ratio. A total of 198 children said they had bullied others, and while 112 answered they were exclusively bullies, 86 were victims and bullies at the same time.
Researchers found that participants who experienced bullying were at higher risk of developing psychological disorders compared to those who had never endured bullying. In addition, those who had been both bullies and victims had the highest levels of suicidal thoughts.
Bullies, on the other hand, had a high risk for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Doctor E. Jane Costello, a senior author in the study, said that bullying can potentially harm perpetrators as well as victims. She added that unlike the conventional wisdom that bullying is a normal, insignificant part of childhood, it can have serious consequences for children throughout their lives.
The study was published Wednesday in psychiatry journal JAMA Psychiatry.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일진들, 나중에 자살확률 높다’
유년기 및 청소년기에 괴롭힘을 당하거나, 남을 괴롭히면 일생에 걸쳐서 부작용을 겪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 심리학자들이 최근 심리학 저널 자마 심리학 (JAMA Psychiatry)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어린 시절 괴롭힘을 당한 사람들의 경우 불안장애와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시달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보다 더욱 높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괴롭힘을 당한 사람뿐 아니라 남들을 괴롭힌 사람들 역시 어른이 되어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진은 1993년에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9살, 11살, 13살 아이 1,4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해, 이후 20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이들의 정신상태를 확인했다.
총 참가자 중 421명은 최소 한번은 다른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총 198명은 남을 괴롭힌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남을 괴롭혔다고 대답한 아이들 중 112명은 남들을 괴롭히기만 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86명은 괴롭힘의 피해자와 가해자 둘 다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다른 아이들을 괴롭힌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얻을 확률이 높으며,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기도 하고 때로는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 아이들의 경우 커서 자살충동 등 우울증에 시달릴 확률이 연구에 참여한 아이들 중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에 참여한 E. 제인 코스텔로 박사는 이러한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만 아니라 가해자들 역시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친구들 사이의 괴롭힘이 유년기의 일부일 뿐이라는 통념과 반대로 평생에 걸쳐 심각한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듀크 대학 심리학 및 행동과학과 조교수 윌리엄 코플랜드 박사는 “이러한 심리적인 피해는 커서 더 이상 괴롭힘 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는 당시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나중에 성인이 됐을 때 더욱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