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의 호화 별장을 시장에 120억원 (US$1천만) 매매가로 내놓았다.
지난 22일 W매거진은 디카프리오가 소유하고 있는 수 많은 개인 별장 중 말리부 카르본 해안 (Carbon Beach)에 위치한 163평방미터 크기의 맨션을 매각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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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이 맨션을 영화 ‘타이타닉’을 찍은 후 얼마 안된 1998년 9월 1억7천만에 매입했으며 그 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침실 3개와 욕실 2개, 그리고 야외 자쿠지를 포함한 호화 별장으로 꾸몄다고 한다.
맨션이 위치한 카르본 해변은 “억만장자의 해변”이라고도 불리며 전직 애플 이사이자 현직 오라클 대표인 래리 엘리슨,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창시자 데이비드 게픈 등이 거주하고 있다.
연예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최근 이 별장을 찾지 않았으며 그의 어머니가 이따금 거주했다고 한다.
올해 초엔 한 달 5천5백만원 월세로 임대하기도 했다.
W매거진은 디카프리오가 2009년 또 다른 말리부 별장을 81억 6천만에 매매했으며 2013년엔 191억 5천에 매매했다고도 말했다.
디카프리오는 캘리포니아 남부 버드스트리트, 실버레이크, 팜스프링스 지역에 적어도 한 채씩 총 세채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
뉴욕 시 그리니치 빌리지에도 한 채, 배터리 파크에는 두 채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중 디카프리오가 18년간 지켰던 카르본 해안 별장만큼 오랜 시간 그의 소유였던 부동산은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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