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저지 주 친자 확인 소송에서 쌍둥이 여아의 아버지가 각각 다르다는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고 4일 英외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아이 부양의 의무를 놓고 친자 감별 테스트를 한 결과 소송에 나선 남성이 한 아이의 아버지임은 확실하나 다른 아이의 아버지는 아니라는 DNA 감식 결과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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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하일 모하마드 판사는 부양의 의무가 한 아이에게만 적용된다고 판결 내렸다.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를 낳는 일은 흔치 않지만, 모하마드 판사는 유사한 사건을 두 건 찾아 참고했다.
한 가임 주기 안에 두 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을 경우, 드물게도 각 남성의 정자로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송에 나섰던 여성은 일주일 간격으로 두 남자와 관계를 맺었음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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