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우유에 자신의 발 각질을 몰래 넣어 가족들에게 마시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보도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메카닉스빌에 거주하는 사라 프레스톤 스크록(56)은 그의 발에서 떨어진 각질 조각을 가족들이 마실 우유에 넣어 저녁 식사 시간에 직접 나눠줬다.
|
사라 프레스톤 스크록 (유튜브) |
사라가 건넨 우유 속에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것을 알아챈 가족들은 평소 사라의 방에 발 각질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며 그가 범인인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사라는 불과 7일 전 길가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공격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그는 이와 같은 기행 끝에 음식을 오염시킨 혐의로 지난 수요일 구속됐다. 혐의가 인정될 시 최대 징역 25년까지 구형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여성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