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공상과학 영화 팬이라면 우리가 당장 달에서 살 수 없는 것이 실망스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언젠가 인간도 달에서 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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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
퍼듀대학의 연구진은 달 표면 아래에 있는 용암 동굴을 가늠한 결과 인간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동굴은 우주방사선과 소행성으로부터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달 정착민들은 캠프 로봇이나 철도와 같은 우주 식민지 장비로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퍼듀대학의 데이비드 블레어 (David Blair)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연구는 (달에 정착하는 것이) 얼마나 안전한지를 보여주는 가장 현대식 평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만약 용암 동굴이 지구에 있는 것처럼 강한 아치 모양이라면, 달 표면에 5,000 미터까지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와 달리 달은 중력이 훨씬 낮고 암석이 풍화나 부식을 견딜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론적으로, 거대한 용암 동굴 안에서 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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