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맥스 인공지능로봇 공동개발협약 체결

싸이맥스는 지난 2014년부터 노인 케어 로봇, 교육용 로봇 등 지능형로봇 시장에 진출한바 있으나, 하드웨어 생산을 담당하는 제한적인 역할에 머무르는 등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금번 MOU 체결로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인공지능형 로봇을 연내 개발 완료하고, 2020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싸이맥스 배도인 대표이사는 “Creative Robots 社와 공동 개발하게 될 교육용 로봇 ‘Alpha’ 는 200여가지 표정을 이용하여 감정을 표현하는 등 기존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용한 컨텐츠 전달식 단말기형 로봇과는 차별화 되어있다.”며, “기존 교육용 로봇과는 달리 사람이 로봇과 상호교감을 통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인공지능형 로봇임”을 강조하였다.

싸이맥스는 교육용로봇 ‘Alpha’ 외에도 Creative Robots 社와 휴머노이드 로봇인 ‘The Robot Receptionist’ 등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6년 7월 준공 예정인 동탄공장에 인공지능로봇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별도의 시설을 투자할 계획으로 Creative Robots 社에서는 CTO인 Donald Dixon이 국내 상주하면서 싸이맥스와 인공지능로봇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reative Robots 社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인도, 일본에도 진출하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로봇을 소개하고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