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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여왕’ 꿀팁에 애서가들 ‘반발’… 왜?

일본에서 ‘정리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리 콘도의 정리 팁에 일부 책을 수집하고 소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낸 정리정돈 서적에서 “책을 쌓아놓는 것은 의미 없다” 라고 조언하며 “다시 읽을 거라 생각해서 보관 중인 책이 있다면 버려라”라고 말했다.


마리 콘도 (인스타그램)
마리 콘도 (인스타그램)

그뿐만 아니라, 그녀는 책에서 좋아하는 구절이 있으면 좋아하는 부분만 찢어서 보관하는 걸 추천했다.

마리의 책 정리에 관한 조언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고, 이내 애서가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작가인 아나카나는 마리의 발언에 대해 “마리 콘도의 말을 듣지 마라”며 책을 쌓아두고 읽는건 전혀 문제될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마리 콘도는 넷플릭스에서 “Tidying Up”이라는 제목의 집 정리 상담 프로그램을 방영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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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