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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페이 한국 시장 출시 임박

샤오미의 한국 시장에서의 행보가 거침이 없다. 내일(31일)로 예정되어 있는 샤오미 공식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샤오미는 공기청정기, 커브드 UHD TV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샤오미의 한국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한국에 “샤오미 페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출원 신청을 한 것이다.

중국 샤오미 사의 스마트폰. (연합)
중국 샤오미 사의 스마트폰. (연합)

최근 샤오미가 출시 예정인 Mi5 스마트폰에 NFC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었고, 이 NFC기능이 샤오미 페이를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샤오미의 Mi 스마트폰 모델 뿐만 아니라 샤오미 페이, 혹은 미페이(Mi Pay), 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하 소식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올해 초 KT의 유통 자회사인 KTM&S가 인터파크가 프로모션 제휴를 통해 홍미노트3를 1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를 시도했으나, 국내 단통법 위반 가능성으로 인해 판매를 철회 하기도 했다.

단말기 가격이 터무니 없이 낮아, 단통법에서 금지하는 공시지원금과 요금할인이 동시에 적용되었지 않냐는 의혹이 일었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국내 제조사인 삼성과 LG의 유통회사를 압박했고, 이에 KTM&S와 인터파크가 판매를 철회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샤오미가 이번 주 선보일 55, 60, 75 인치 UHD TV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싼 UHD TV가 될 전망이다. 평면 UHD TV의 경우 55인치 제품은 70만원대, 60인치 제품의 경우 90만원대, 75인치 제품은 180만원대. 삼성의 55인치 UHD TV의 경우 12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샤오미는 조만간 65인치 커브드 UHD TV를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약 160만원대. 삼성의 65인치 커브드 UHD TV가 300만원 이상임을 감안하면 샤오미 제품이 2-3배 싸다고 할 수 있다.

(코리아헤럴드 김영원) (wone0102@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Xiaomi files patent for Xiaomi Pay in Korea


Chinese electronics firm Xiaomi is ramping up efforts to infiltrate the Korean market, the home turf of tech giants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s.

Xiaomi’s budget air purifiers and ultra-high definition TVs are poised to hit the domestic market this week. The Chinese company has also filed a patent for its mobile payment service Xiaomi Pay -- also known as Mi Pay -- in Korea.

There is speculation that Xiaomi’s upcoming mid-range smartphone Mi5 will feature the near-field-communication mobile payment service. The patent filing in the Korean market indicates that the Chinese tech firm plans to roll out its smartphone here. 

Xiaomi’s previous attempts to introduce its smartphones in Korea have not been successful due to pressure from local competitors -- reportedly Samsung and LG - on local mobile carriers and online retail chains that tried to bring Xiaomi’s products here. 

The brawl between the Chinese firm and Korean tech firms, however, led to publicity for Xiaomi.

The Beijing-headquartered firm’s affordable electronics and mobile products, including portable batteries, speakers, and smartphones, have appealed to customers in China, India and Southeast Asia.

Samsung and Apple have also spurred competition in the world’s mobile payment market, with their own mobile payment services Samsung Pay and Apple Pay offered on their high-end smartphones.

Samsung has recently teamed up with nine Chinese banks, including China CITIC Bank, and China Construction Bank, posing a challenge to Chinese e-commerce giant Alibaba and Internet firm Tencent, which run Alipay and Tenpay, respectively.

By Kim Young-won (wone01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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