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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바닷속에 사는 토끼? ‘별주부전’ 실제였나

한국인이라면 어릴 적 한 번쯤 읽어봤을 전래동화 ‘별주부전.’

별주부전에 등장하는 토끼는 별주부에게 속아 바다 속 용궁에 붙들려가게 된다.

마치 동화 속 내용처럼 바다에 서식하는 토끼 모양의 생물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끼와 똑 닮은 생김새를 자랑하는 ‘주러나팔라 (Jorunna parva)’ 는 바다 민달팽이의 한 종류다.

몸길이가 2.5cm에 불과한 이 연체동물은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주러나팔라를 처음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만 보고 토끼인 줄 알았다,” “바다 속엔 무궁무진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등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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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