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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앞바다 피서객, 상어 공격받아 숨져

홍해 이집트 지역에서 수영을 즐기던 한 체코인 남성 관광객이 상어에 물려 사망했다.

남성의 유해는 지난 일요일 근교 마르사 알람의 해변에서 발견됐다.

41세의 남성은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고자 홍해를 찾았다고 한다.

마르사 알람 해변 (사진=AP)
마르사 알람 해변 (사진=AP)

이집트 공직자들은 남성이 상어에게 공격받아 사망했으며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이러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관광객들이 홍해에서 상어에게 공격받은 피해 사례가 있었다. 2015년에는 독일인 관광객이 사망했고 2010년에는 6명의 관광객이 공격을 받아 일주일간 홍해 주변 해변이 폐쇄됐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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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