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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소한 여배우 최근 ‘긴급 체포’

트럼프와 법정싸움을 진행 중인 미국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오하이오 주에 있는 스트립 클럽에서 자기 몸을 손님이 만지도록 허락한 이유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그녀의 변호사 마이클 애버니티는 트위터를 통해 대니얼스가 스트립 클럽 사이렌스 젠틀멘스 클럽 무대에 있는 동안 한 손님이 “성적이지 않게” 자신의 몸을 만지도록 허락한 것을 이유로 주 법에 따라 경범죄 처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오하이오 주의 지역방어법(community defense act)은 가족 구성원이 아닌 사람이 나체 댄서나 반나체 댄서와 접촉하는 것을 금지한다.

본명이 스테파니 클리포드인 그녀는 지난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를 했으며 그 정보를 발설하지 않는 대가로 13만 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현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결혼한 상태였던 트럼프는 그녀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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