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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y 'racially abused Ferdinand after taunt'

Chelsea and England defender John Terry racially abused rival footballer Anton Ferdinand in response to taunts about his alleged affair with a teammate's girlfriend, a court heard Monday.

Terry was charged with a racially aggravated public order offence following the emergence of video footage appearing to show him abusing Queens Park Rangers defender Ferdinand during a Premier League match last October.

If found guilty, he could be fined up to £2,500 (3,150 euros, $3,850), although the damage to the Chelsea captain's lucrative commercial deals would likely be far greater.

Terry was stripped of the England captaincy by the English Football Association in February as a result of the racial abuse allegations.

The trial is expected to last five days. (AFP)


<관련 한글 기사>


인종차별 발언 던진 스포츠 스타, 결국...


지난 10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인 존 테리가 라이벌인 안톤 페르디난드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팀 동료 여자친구와의 불륜 사건을 언급한 조롱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존 테리는 가중처벌이 가능한 공공질서침해 혐의로 기소되었다. 지난 10월 퀸스파크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수비수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법정에 제시되었다.

유죄로 판명되면 그는 2,500 파운드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벌금보다는 첼시의 주장이자 축구스타라는 이미지 손상으로 인한 손해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월 인종차별발언 의혹으로 영국축구협회에 의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재판은 5일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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