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rus police alert Interpol over 'Madeleine sighting'

Cyprus police said on Sunday they had alerted Interpol over a possible sighting of missing British girl Madeleine McCann in the holiday resort of Ayia Napa.

Police spokesman Andreas Angelides told AFP that a Briton informed police he had "seen a girl who looked like Madeleine with a British couple as one of their three children."

He said this information was given to police on February 20 and they passed it on to the European authorities.

"We asked Interpol to also look into the matter," Angelides said, but added that the family in question had most probably left Cyprus.

Earlier in February police had received a complaint against the same family alleging they had left their rented flat stealing various items from it.

Madeleine was nearly four when she vanished from her Portuguese holiday apartment in Praia da Luz in 2007.

Since her disappearance officials have issued digital images of what Madeleine might look like today as her parents Gerry and Kate have never given up the search.

Her disappearance triggered a worldwide search but her whereabouts remain a mystery. (AFP)

<관련 한글 기사>

실종 소녀, 6년만에 외국서 목격?

지난 실종된 영국인 소녀 매들린 매캔이 지중해 섬나라인 키프로스에서 목격되었다는 증언이 접수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AFP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키프로스 경찰은 3일 (현지시간) 휴양지로 유명한 아이야 나타 (Ayia Napa)에서 매들린이 목격되었다는 제보를 받고 인터폴에 이 소식을 알렸다고 한다.

현지 경찰 측 대변인인 안드레아스 안젤리데스는 이곳에서 한 영국인이 “영국인 부부가 매들린처럼 보이는 소녀를 포함한 세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라고 제보했다고 밝혔다.

안젤리데스는 이 제보를 지난달 20일에 접수하고 인터폴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문제의 ‘가족’이 키프로스를 떠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매들린은 지난 2007년, 가족과 함께 떠난 포르투갈 휴가 도중 실종되었다.

이 사건은 유럽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으며, 아이가 이미 살해됐다는 주장부터 부모의 자작극이라는 설까지 나온 바 있다.

매들린의 부모인 게리와 케이트는 아직 아이를 찾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상태이며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한 ‘매들린의 현재 모습’ 사진을 배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