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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confessions' craze hits Singapore schools

The allure of confession pages is now attracting a younger group of students from secondary schools, junior colleges and polytechnics.

Confession pages, set up by students in Singapore universities and first reported last week, are the latest craze here.

This Valentine's Day, students are turning to their keyboards to profess their desires and share their unrequited feelings.

And already, users are getting younger as some follow the example of their lovelorn counterparts at th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and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 in spilling secrets online.

Schools which have their own pages include Raffles Institution, Hwa Chong Institution (HCI) and Victoria JC.

There are at least 30 different confession pages from Singapore institutions on Facebook.

Many posts are about secret crushes and "eye candy", like one found on the St Andrew's JC page. It said: "Wish I had the courage to have a conversation with you, one on one, instead of waiting for the impossible to happen."

But most of the entries by younger students seem tamer than those on the universities' pages. Some reminisce about fond memories of school life.

One post on the Catholic JC page said: "Most memorable moments in CJ were throwing people into the pond on level 3, throwing people into dustbins, 'tau pok' and setting fire to biscuit tins in class." Tau pok refers to a practice of students stacking themselves on each other.

In a response to The Straits Times yesterday, the Ministry of Education (MOE) said it is aware that the increasing pervasiveness of social media will give rise to new forms of exchanges and sharing of information among students. "We expect our students to conduct themselves responsibly and sensibly online as well as to respect one another's privacy," said an MOE spokesman. (ANN-The Straits Times)



<관련 한글 기사>

온라인 '고백 사이트' 인기!

싱가포르에서 온라인 ‘고백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스트레이트 타임즈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이나 짝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고백 사이트를 제공하는 학교는 싱가포르 국제대학, 난양기술대학, 화총 국제학교 등 최소한 30개 학교에 달한다.

대학생 및 청소년들은 고백 사이트를 이용해 자신의 짝사랑 경험 등을 공하거나 미처 하지 못한 고백 내용을 적기도 한다. 한 이용자는 “난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대신 당신과 단 둘이서 얘기를 나눌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적었다.

일부 학생들은 이 사이트에 학창시절의 추억을 공유하기도 한다. 카톨릭 주니어 컬리지에 올라온 한 글에는 “나는 다른 사람들을 연못에 던져 넣거나, 쓰레기통에 던져 넣거나, 교실에서 과자통에 불을 붙이는 따위의 장난을 하던 게 가장 재미있었어”라고 적혀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고백 사이트의 운영자는 이 사이트가 “학생들이 마음속의 짐을 덜어주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운영자는 학교의 평판을 망가뜨릴 수 있는 외설적인 내용이 사이트에 올라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운영자들이 모든 게시물을 확인한 후에 올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고백 사이트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시선도 있었는데, 한 여학생은 “이런 사이트의 유일한 목적은 시간을 어떻게 쓸 줄 모르는 학생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싱가포르 교육부는 SNS를 통해서 학생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는 현상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온라인에서도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분별력 있게 행동할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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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