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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Inc.) |
지난 9일 오후 10시 27분부터 야후의 메일 데이터 센터에 하드웨어 문제가 생겨 일부 계정에 접근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사흘이 지난 11일 공식 사과문을 냈다.
커뮤니케이션 상품 담당 선임부사장 제프리 본포트는 “당초 예상한 것보다 고치기가 어려웠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 명이 달라붙어 계속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일 오후 3시까지 서비스 복구 완료를 공지했지만 실제로 완료되지 않았다. 추가 공지문을 통해 오후 5시로 미뤘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복구가 완료되는 대형 IT업체의 서비스 장애와 달리 이번 장애는 야후가 공지를 미룬데다가 공식사과도 사흘째에서야 나왔다는 점에서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카라 스위셔는 IT 전문매체 올싱스디에 야후가 지난 10월 메일 서비스를 개편한 후 나타난 여러 문제점과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서비스 장애 관련 취재 질의에 답을 하지 않고, 이 장애로 인한 피해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도 공개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11일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야후 주가는 전날 대비 2.66%하락했다.
(코리아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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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apologizes for e-mail stoppage
Yahoo issued a belated apology for a glitch that has affected email accounts since Monday.
“The company had dozens of people working around the clock to bring it to a resolution,” the company’s senior vice president of communication products Jeffrey Bonforte posted on the company’s website. “The issue has been harder to fix than we originally expected.”
On its website, the company extended its estimate by 2 hours of when it expected email accounts to be restored.
Yahoo came under fire from the U.S. media over its slow response to the glitch and its belated apology. Yahoo did not give out information on the specific causes of the problem or how many users have been affected.
The shares of Yahoo fell 2.7 percent to $39.16 at the close of market trading in New York.
By Sung Jin-woo, Intern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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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woo012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