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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화성에서 사람들 생활?

화성 탐사선이 촬영한 화성의 모습이다. 화성에서는 물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출처-코리아헤럴드)
화성 탐사선이 촬영한 화성의 모습이다. 화성에서는 물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출처-코리아헤럴드)

각 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지원한 ‘화성 인류 정착 프로젝트’에 마침내 1,000여 명의 후보자들을 추렸다고 2일 (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Mars One’은 2011년에 처음 설립된 이래로 2025년까지 인류의 화성 정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다. 앞으로 이들은 1,000여 명의 지망자들 중에서 최종적으로 화성에서 생활하게 될 24명의 후보자를 선별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모인 1,058명의 후보자들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으며, 미국이 297명, 캐나다가 75명, 인도가 62명 순으로 가장 많은 후보자들을 이루고 있다. ‘Mars One’의 공동 설립자 Bas Lansdorp는 후보자들이 향후 가상 체험 활동과 더불어, 화성에서의 고립감을 견뎌내는 등 혹독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More than 1,000 candidates short-listed for life on Mars

A mission to put humans on Mars that drew 200,000 applicants has selected more than 1,000 candidates who will now be tested to come up with a final list of 24 would-be Mars-dwellers, according to Reuters.

Mars One was set up in 2011 by two Dutch men with the goal of establishing permanent human life on Mars in 2025. They hope the project will be funded by investors and the rights from the documentary-cum-reality TV broadcasting of the tests, training and final selection, the report said.

The 1,058 candidates who passed the first round come from all over the world. By far the largest number by nationality -- 297 -- are American, followed by 75 Canadians and 62 Indians, according to the report.

They must now undergo rigorous tests, including simulations of life on Mars and coping with isolation, cofounder Bas Lansdorp said.

Reuters quoted Lansdorp as saying, “The challenge with 200,000 applicants is separating those who we feel are physically and mentally adept to become human ambassadors on Mars from those who are obviously taking the mission much less ser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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