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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치킨 속에서 휴지 검출돼 ‘충격’

영국 뉴캐슬의 한 여성이 KFC 치킨을 씹다가 파란색 휴지를 발견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난 주 외신들이 보도했다.

크리스탈 헨더슨(29)은 7살 난 의붓 아들 올리버 할람과 영국 KFC 킬링스워스 지점에서 치킨을 주문, 포장했다. 집으로 돌아와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살코기 대신 파란색 수건이 씹힌게 문제가 됐다. 


헨더슨은 “입에서 그것을 꺼냈는데 튀김 사이로 파란색 천이 보였다”고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녀는 또 “차라리 질 나쁜 치킨이었으면 좋았을껄... 그 파란색 휴지는 어딘가에 쓰였었을 것 아니냐”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살균제나 표백제가 들어있었으면 어쩌냐”며 “누군가가 그 휴지로 손이라도 닦았다면....바닥을 닦았다면 어쩌냐”고 분노했다.

지난 5월 KFC가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파란색 휴지는 KFC 청결유지에 쓰이는 롤휴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보지 못한 사이에 조리대에 떨어져 체에 들어갔고 조리사가 이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KFC는 헨더슨에게 공식 사과 편지를 보내고 치킨 값은 환불해주기로 했다.

(laeticia.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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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