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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7년째 1위

구글코리아가 올해도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뽑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과 구직자 1천4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3.0%가 구글코리아를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2008년부터 사람인의 외국계 기업 선호도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한킴벌리(16.2%)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위에 올랐다. 3위는 한국쓰리엠(15.8%)이다. 한국쓰리엠 순위는 작년보다 2단계 상승했다.

이어 BMW코리아(8.2%), 애플코리아(7.5%), 한국P&G(7.1%), 한국로디아(5.6%), GE코리아(5.4%), 한국마이크로소프트(4.5%), 홈플러스(4.4%)가 10위 안에 들었다.

외국계 기업의 장점으로는 복지 제도(38.6%)를 꼽았다. 이어 서구식 기업 문화(22.4%), 연봉 및 능력에 따른 보상(11.9%), 외국 근무 기회(11.9%), 기업 인지도·브랜드 가치(10.7%) 등이 뒤따랐다.

외국계 기업에 입사할 때 필요한 능력으로는 어학능력(59.6%)을 지목했다. 이 밖에도 직무경험(25.1%), 출신학교(5.2%), 봉사활동 경험(3.9%), 외국생활 경험(3.5%) 등을 중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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