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텔은 중국의 선전 시에서 개최된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손목의 움직임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인텔의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는 이 포럼에서 단추 크기의 컴퓨터인 큐리를 탑재한 손목 밴드로 로봇 거미의 색상과 움직임을 제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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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나는 큐리의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우리는 손목 밴드를 조립하고 큐리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큐리를 이 거미 로봇에 연결하고 서로 대화가 가능하게 하였다”고 설명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며 허공에 주먹질하자, 거미들도 똑같이 따라 했다.
크르자니크는 이러한 제어가 큐리의 기본적인 모습일 뿐이며, 이뿐 아니라 사람의 달리기, 걷기와 수영하는 모든 것을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SoC(시스템온칩) 기반 초소형 하드웨어 제품인 ‘인텔 큐리 모듈’은 인텔 쿼크 SE SoC, 블루투스 저전력 라디오, 센서, 배터리 충전 등을 포함하며,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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