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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비는 美女 머리채 잡고, 바닥에 찍고… ‘충격’

수시로 과잉진압 논란에 휘말리는 미국 경찰이 이번에는 비무장 여성의 목을 조르고 바닥에 던지는 영상이 유포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은 최근 플로리다주에서 촬영되었는데, 티파니 티보라는 여성이 절도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유튜브)
(유튜브)


영상에서 티보는 쇼핑센터에서 나오며 경찰관의 제지를 받는다.

티보는 쇼핑센터에서 신발을 훔친 것으로 의심되어 제지를 받았고, 경찰관은 곧 바닥에 엎드리라고 명령한다.

티보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잘못했다, 돈을 내고 오겠다’라고 경찰관에게 사정한다.

티보가 즉시 명령을 따르지 않자 경찰관은 티보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여성의 목과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바닥에 내리꽂는 장면이 경찰관이 착용하고 있던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티보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계속 사정하지만, 경찰관은 절도혐의에 체포를 거부한 혐의를 더해 체포한다며 쇠고랑을 채운다.

티보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찰관은) 그런 행동을 전혀 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경찰관에 협조하고 있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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