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전국 세븐일레븐에 출시될 예정인 ‘동원참치라면’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자신을 세븐일레븐 점주라고 밝힌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영주 시식물량 전용’ 동원참치라면 실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븐일레븐이 점주들에게 신제품을 설명하는 박스 문구가 나와 있다. 박스에는 ‘2016년 3월 30일 드디어 세븐일레븐의 프리미엄 PB 컵라면 2가지가 출시됩니다’며 ‘동원참치캔 모양을 그대로 살려 컵라면을 디자인했습니다. 판매가는 2,200원이며, 3월부터 다양한 증정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고 적혀 있다.
해당 점주는 또한 직접 동원참치라면의 ‘언박싱’ 사진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는 ‘살코기 분말스프’와 가다랑어 40%로 이루어진 ‘라면에 넣어 먹는 동원참치’ 파우더가 눈에 띈다.
그는 ‘참치입자가 작아서 국물에 잘 섞인다’며 ‘국물맛이 나름 묵직하니 괜찮다’고 시식평을 남겼다.
한편 팔도와 동원참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자제 브랜드(PB) 제품으로 ‘동원참치라면’과 ‘동원고추참치라면’ 등 신제품 라면 2종을 출시하겠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용기면 형태로 출시되는 이 제품의 가격은 2200원으로 1000~1500원대 일반 용기면 라면 제품과 비교해 1.5배에서 2배 가량 비싼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