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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이것,’ 변기보다 더럽다고? 충격

우리는 흔히 화장실, 변기 등이 가장 더럽고 병균이 가장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변기보다 휴대전화나 많은 사람이 만지는 문고리 등에 더 많은 균이 서식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턱수염에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

미국 뉴멕시코주의 한 지역 방송국은 남자들의 턱수염에 사는 병균을 조사했고, 그 결과 턱수염에서 일반적으로는 사람의 배설물에서 볼 수 있는 균이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영국의 한 일간지는 턱수염이 있는 직원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이번에도 놀랄 만큼의 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남자의 턱수염에서 변기보다 많은 양의 균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영국의 BBC에 의하면 턱수염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것처럼 ‘생화학무기’ 수준이 아닐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BBC는 미국의 한 병원이 진행한 실험을 인용해 턱수염이 있는 사람의 피부는 그렇지 않은 사람의 피부에 비해 해로운 균에 노출이 덜 된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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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