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가 화제다.
위험한 새라면 흔히 독수리 등의 맹금류를 떠올리지만, 사실은 캐서워리 (Cassowary)라는 화식조과의 희귀종이라고.
캐서워리는 뉴기니와 호주 북부에 서식하는 새로, 타조와 에뮤 다음으로 덩치가 큰 새로 알려졌다.
|
(유튜브) |
캐서워리는 평소에는 인간과의 접촉을 피하지만 위협을 받거나 보호하는 새끼가 있는 경우 공격적으로 돌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가 공격해 봤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캐서워리는 최고 12센티미터 이상 자라는 발가락에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 인간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서워리는 공격할 때 돌진하며, 마지막 순간에 높이 뛰어오르며 강력한 발로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1926 호주에서는 16세 소년이 캐서워리의 공격에 정맥이 끊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