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군인이 러시아의 2차대전 승전기념식에 최초로 참가한 가운데 여성군인들의 복장이 구시대적이고 성차별적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2차대전 승전기념 퍼레이드에는 러시아 역사상 최초로 장교를 포함한 여성군인들의 행진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
(유튜브) |
이는 2015년 여성장교후보생의 참가가 큰 호응을 얻자, 러시아에 이바지한 여성군인들을 기리고자 계획되었지만, 일부 외신은 참가한 여군들의 복장을 문제 삼아 ‘미니스커트부대’라며 성차별적이라 지적하며 나섰다.
일부 외신은 참가한 여군의 제복 치마가 미국 등 서방국가의 여군 제복과 너무나도 다르다며 이는 구시대적이고 성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제복의 치마는 미니스커트 수준으로 허벅지의 절반 정도밖에 덮지 않는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