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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잘못 걸린 온라인 비방꾼‘허걱’

아일랜드에서 전직 헤비급 복서가 자신을 비방한 네티즌을 찾아가는 일이 발생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미러 등은 26일 전직 복서 마틴 로건 (Martin Rogan)이 자신을 비방한 네티즌의 회사로 찾아가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사와 무관.
기사와 무관.


보도에 따르면, 로건은 해당 네티즌의 비방에 분노해 벨파스트에서 약 110킬로미터 떨어진 데리 (Derry)까지 네티즌을 찾아나섰다고.

하지만, 로건이 현실에서 나타나자 해당 네티즌은 사무실에 숨어 두 사람이 만나는 일은 없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로건은 문제가 된 글을 모두 SNS계정에서 삭제한 상태지만 ‘논쟁은 좋지만, 모욕적이고 역겨운 비방은 안된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로건은 벨파스트 출신으로 영연방 (Commonwealth)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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