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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 퇴근 후 교통시비로 운전자 권총사살

(AP)
(AP)
뉴욕 경찰관이 귀가하던 중 자신과 교통시비가 붙은 한 남성을 권총으로 사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각) NBC 뉴욕 등 미국 매체는 같은 날 뉴욕 브루클린 인근에서 개인 승용차로 귀가 하던 비번 경찰관이 운전자 델론 뎀시(37)와 교통시비가 붙어 권총으로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해당 경찰관은 뎀시와 교통시비 및 보복운전에 휘말렸다. 뎀시는 이후 정지신호등에 걸리자 차에서 내려 경찰관의 열려진 차창을 통해 그의 머리를 주먹으로 수 차례 강타했다. 이에 경찰관은 소지하고 있던 권총으로 뎀시를 사살했다. 

해당 경찰관의 신상은 아직 보도되지 않았다
. 현재 경찰관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주 에릭 슈나이더먼 법무장관의 대변인은 검찰이 문제 경찰관의 차량을 압수하는 등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며, 유가족과도 연락을 계속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경찰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경찰 관계자는 당시 동영상 증거자료 수집과 경찰관 면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 유가족은 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khnews@heraldcorp.com">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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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