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넥슨지티의 FPS(총쏘기·First Person Shooting)게임 ‘서든어택2’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6일 넥슨의 자회사, 넥슨지티가 개발한 ‘서든어택2’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기존 ‘서든어택’ 팬들의 기대감이 한 층 높아졌다. ‘서든어택’은 지난 2006년부터 2년간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지켜온 국민 게임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논란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했다. 여성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돼 ‘성 상품화가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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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2' 플레이 장면. (사진=유튜브) |
특히, 유저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후기를 남기면서 “여성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다리를 벌리고 죽는다”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 도중 그래픽이 깨지거나 렉이 심하게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 PC방에서 현재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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