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가 글로벌 패션 전문지 보그(VOGUE)가 선정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타일리시한 선수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보그는 최근 인터넷판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전 세계 206개 나라 선수들 가운데 패션 스타일이 뛰어난 선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연재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5명에 이름을 올려 기량과 미모, 패션 감각을 두루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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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에 소개된 손연재의 SNS 사진. (손연재 인스타그램) |
이 매체는 손연재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리듬체조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평가하며 '경기장 밖에서도 화려한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또 '손연재는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도 잘 어울린다'며 손연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진 한 장을 함께 실었다.
손연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대비해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러시아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연재 외에 미국 육상 국가대표 앨리슨 펠릭스(31), 캐나다 테니스 선수 유지니 부샤드(22), 미국 펜싱 국가대표 이브티하즈 무하마드(30), 영국 육상 국가대표 재즈민 소이어스(22) 등 여자 선수 5명이 '스타일리시한 올림피언'으로 선정됐다.
특히 부샤드는 2014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준우승자로 미모와 기량을 겸비해 '제2의 샤라포바'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 선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