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건강 발다리 미인대회는 일반적인 미인대회와는 다르게 정형외과 전문의, 재활의학 전문의, 미국 족부의사, 체형전문병원 의사, 물리치료학 교수, 스포츠의학 교수, 운동역학 교수, 그리고 현장 운동재활 전문가 등이 심사를 맡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제공하는 무릎 길이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준비된 무대를 맨발로 보행하면서 발다리를 뽐냈다. 족부 건강의 최대 적이라 할 수 있는 하이힐의 착용은 대회 중 당연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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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대회 준비위원장인 미국 족부의사 장원호 박사는 “요즘 국내에도 발건강 및 체형과 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 그에 따른 발다리의 정렬과 체형의 연관성, 그리고 그 의학적, 심미적 기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어 이번 대회를 주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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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