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아침형 리더들은 과연 몇 시에 일어나는 걸까?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정리한 21명의 새벽형 리더 중 한국 독자들이 알 법한 아홉 명을 추렸다.
애플 CEO 팀 쿡 (Tim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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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은 3시 45분에 기상한다고 한다.
미국 타임지의 팀 쿡 프로필을 보면 그는 “매일 아침 3시 45분에 기상한 후 한 시간 가량 이메일을 확인하고 체육관에 간 후 커피를 챙겨 회사로 출근한다”고 한다.
쿡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면 더 이상 그것을 일로 여기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 (Michelle Ob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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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
미국 영부인은 새벽 4시 30분에 이미 체육관에서 운동 중이다.
미셸 오바마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 운동하는 것을 즐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녀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우울해진다”고 말하며 “백악관에는 생활 보조 인력이 많기에 보다 용이하게 스케쥴을 관리할 수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펩시코 CEO 인드라 누이 (Indra Noo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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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
미국의 거대 식품유통업체 펩시코의 최고경영자 인드라 누이는 새벽 4시에 기상해 매일 아침 7시엔 이미 회사다.
잡지 ‘포츈’과의 인터뷰에서 누이는 “잠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들 하지만 나는 그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너럴 일렉트릭 CEO 제프 이멜트 (Jeff Imm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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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
미국 최대 종합 전기 회사 제너럴 일렉트릭 (GE)의 최고경영자 제프 이멜트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운동을 한다고 한다.
잡지 ‘포츈’과의 인터뷰에서 이멜트는 매일 아침 유산소 운동을 하며 아침 뉴스를 시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24년간 쉼 없이 매주 100시간씩 일했다고 말했다.
엘베스트 CEO 샐리 크로우첵 (Sallie Kraw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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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
여성을 위한 증권투자 웹사이트 엘베스트의 최고경영자 샐리 크로우첵은 새벽 4시에 기상해 ‘창의적인 사고’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엘베스트 창업 이전 시티그룹의 자금 관리 이사였던 크로우첵은 온라인 이력서 사이트 ‘링크드인’에 4시만큼 생산적인 시간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크로우첵은 “커피를 끓이고, 빛은 어둑한 정도로 켜둔다”며 “그 어떤 것에도 방해 받지 않는 이 시간이 가장 정신이 맑은 때다”고 말한다.
트위터 CEO 잭 도시 (Jack Do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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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영향력 있는 사회공유망서비스 트위터와 스퀘어의 최고경영자 잭 도시는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 명상과 10미터 달리기를 한다고 말했다.
버진 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Richard Br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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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
영국 벤쳐 회사 버진 그룹의 창시자이자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도 아침 5시 45분에 기상한다고 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알리 와이즈만 (Aly Weisman)과의 인터뷰에서 브랜슨은 개인 소유 섬에서 휴가를 보낼 때도 어김없이 5시 45분에 기상한다고 말했다.
브랜슨은 아침 식사 전에 꼭 운동을 하고 일찍 회사에 출근한다고 했다.
제너럴 모터스 CEO 마리 바라 (Mary Ba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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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
미국 주요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 모터스 (GM)의 최고 경영자 마리 바라는 아침 6시까지 회사에 출근한다고 한다.
그녀 이전의 GM CEO 다니엘 애커슨 (Daniel Akerson) 또한 아침형 인간으로 유명했는데, ‘뉴욕 타임즈’의 인물 정리에 따르면 바라는 최고경영자 자리에 앉기 전부터 6시 출근을 일상시 했다고 한다.
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 (Howard Schu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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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하워드 슐츠 또한 아침 6시가 일반적인 출근 시각이다.
‘포트폴리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슐츠는 부인과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하며, 운동 후 6시까지 회사에 도착한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