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행범을 추적하는데 일조한 미국 신기술이 화제다.
지난 4월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사이버 범죄 센터의 피해자 신원 확인 팀 요원은 온라인에 게재된 아동 성폭행 현장 사진 속 희끄무레한 단서들을 분석해 내는데 성공했다.
흐릿한 해상도로 식별이 어려웠던 사진을 분석해 의약 봉투에 적힌 피의자의 이름과 처방 번호를 알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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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그 뿐이 아니다.
사진 속 보이는 성폭행범의 손가락 이미지를 확대해 지문 추출까지 해냈다.
이 같은 지문 추출은 이번 최초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뚜렷한 증거로 체포된 스티븐 키팅은 110년 형을 받았다.
그가 납치해 감금 중이던 14명의 아동 피해자는 구조되었다.
수사에 기여한 이 센터의 요원은 수 많은 사진 중 겹치지 않는 피해자를 식별하고 구출해 내는 것이 강건이라 말했다.
기술의 진보로 이전엔 9개월 걸릴 일이 한 달이면 파악 가능하다고 한다.
아동 관련 성범죄물은 온라인상 수도 없이 많아 이 단체는 범국가적 경찰들과 연동해 아동 학대범들을 검거하고 있다.
(khnews@heral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