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의 하야 반대 시위가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와 동시에 시작됐다.
19일 오후 2시 서울역에서 박사모 회원 약 4500명(경찰 추산)이 박 대통령 하야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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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서울역에서 맞불집회에 나선 박사모 회원들 (사진=헤럴드경제 유오상 기자) |
이들은 ‘사기꾼을 처벌해야지 왜 피해자를 처벌하나’ ‘강제하야 절대 반대’ 등의 팻말과 태극기를 들고 시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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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 유오상 기자) |
한편, 촛불집회 측은 총 50만명의 회원이 시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경찰 추산 1만 4000여명이 모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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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 유오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