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지난 8월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한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츠 유니온 등은 정 씨가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람프레히샤우센(Lamprechtshausen) 국제 드레사지 대회에 참가했다고 9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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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
정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통역 담당자와 영어로 질문에 답했다. 경기 내용에 대한 평가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정 씨는 “날씨가 더웠지만, 말들의 상태가 좋았다. 다만, 내가 몇 차례 실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씨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은 내 꿈이다. 아마 모든 승마하는 사람들의 꿈일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 30일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260만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한편, 교육부는 정 씨에 대한 특혜 의혹에 관여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들을 해임할 것을 최근 대학에 요구했다. 또한 교육부는 입시부정에 가담한 교수 13명을 고발조치하고 정 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