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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靑대변인, 세월호 당일 ‘폭소’ 재조명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관련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현 새누리당 의원)의 과거 ‘폭소’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민 전 대변인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던 당시 브리핑을 준비하면서 ‘난리났다’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선보였다.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브리핑 당시 폭소를 터뜨리는 모습 (사진=유튜브)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브리핑 당시 폭소를 터뜨리는 모습 (사진=유튜브)
해당 영상은 보도 당시에도 큰 논란이 됐다. 당시 누리꾼들은 사고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한 민 전 대변인에 대해 “싸이코패스냐” “본인 자식이 세월호에 있어도 웃었을까” 등 맹비난 했다.

한편, 28일 민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웃음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제가 브리핑을 하던 오전 10시 반에는 세월호 사고에 관한 자세한 인명피해 규모와 제반 사항이 알려지기 전이었다”며 “카메라 앞에서 브리핑을 하면서 같은 부분을 자꾸 틀려서 혼자 말을 한 부분과, 그리고 옆에서 웃는 기자분을 따라서 웃는 장면”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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