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주한 일본대사관 연례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려 시민의 항의가 잇따랐다.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개최된 일본 아키히토 일왕의 축하 리셉션에서는 각 재외공관의 주재국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생일 행사는 아키히토 일왕이 왕위를 왕세자에게 넘기겠다는 의향을 밝힌 후 처음 맞이하는 것이다.
한편, 이 같은 행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서울에서 열려 주한 외교단과 한일 양측 기업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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