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朴 개인 일정 수행” 의혹에 반박

Published : Dec 15, 2016 - 09:26 Updated : Dec 15, 2016 - 10:08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서울대병원 검진 등 개인 일정을 수행해 왔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14일 조 장관은 문체부 해명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 대변인 시절부터 당선인 대변인,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는 동안 대통령의 개인일정을 수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 같은 해명자료는 앞서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이현주 컨설팅업체 대표의 주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표는 “조 장관이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서울대병원 검진에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다.

조 장관은 이어 “중동 사업과 관련해 언급한 사실도 전혀 없다. 이현주 증인이 누구한테 관련 전언을 들었고 봤는지 밝히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