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뿐만 아니라 ‘적군리스트’도 작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한겨레에 따르면 적군리스트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한 인물들을 가리킨다. 진보세력 외에 정부에 대립각을 세운 보수층 인물도 명단에 들어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