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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변국 한국여성 '성희롱'...외교문제로 비화하나

대만의 한 택시기사가 한국인 여성승객 2명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어 정부의 ‘자국민 보호 및 외교적 대응’의 부실함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일본에서도 한국인 여성관광객을 상대로 한 성희롱 사건이 있었다. 종편 JTBC에 따르면 일본남성 서너명이 한국여성 2명한테 욕설과 성적농담을 퍼부었다.







제보된 영상에는 일본인 한명이 한국어로 “귀엽다... X먹어...사진찍자”라며 희롱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행객들이 묵었던 오사카 내 숙소 주변에서 발생한 일이다.

이에 대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교부의 “법집행 역량”을 비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만 성폭행사건 등 대한민국 외교 적폐의 대수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만여행객 피해와 관련해 외교부의 미온적 초동대처가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피해자 등의 신고에 한국대표부 관계자가 짜증섞인 말투로 응대했다는 전언이다. 



(사진=JTBC보도 캡처)
(사진=JTBC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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