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검사가 택시요금 시비 끝에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지난 17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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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db) |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의 검사 ㄱ씨(41)는 택시비 1만7천원을 내지않고 차에서 내렸다. 택시기사 ㄴ씨(57)가 지불을 요구하자 ㄱ씨는 ㄴ씨의 가슴팍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술에 취했었고 기억이 나지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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