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를 꼭 닮은 사람 둘이 홍콩 거리를 함께 거닐며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까지 보여 행인들의 관심을 샀다.
지난 26일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아시아 국제도시 홍콩에 김정은과 트럼프 분장을 한 두 인물이 사회공유망서비스에 화제를 일으킨 사실을 보도했다.
이들은 실제 인물들과 기가 막히게 닮은 모습으로 기상천외한 '우정'을 보여 언론에도 오르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역을 분장한 데니스 알랜 (Dennis Alan)은 미국 시카고 출신 뮤지션으로 66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알랜은 자신의 '행위예술'이 점점 빛바래 가는 예술인들의 생태계에 군중의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