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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연설 중 총기 오발...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연설 도중 경찰 저격수가 실수로 총을 발사했다.28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오뇽에서 서부 샤랑트 지역의 고속열차 개통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올랑드 대통령은 야외 텐트 안에서 축하 연사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관은 인근 100m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경호를 하며 자세를 바꾸려다가, 총알을 실수로 발사했다.

두 발의 총알은 텐트를 뚫고 들어갔고, 그 안의 웨이터와 철도청 직원이 부상을 입었다. 다행이도, 부상은 목숨에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올랑드 대통령은 연설을 멈추고, 차분한 태도로 다친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려 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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