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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4위 부자는 택배회사 창업자

중국의 택배회사인 SF 익스프레스의 창업자 왕레이가 아시아 4번째 중국 3번째 부자로 순식간에 떠올랐다. 

1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왕레이는 약 31조원 (275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 다롄완다 그룹 회장 왕젠린 회장만이 그보다 재산이 더 많은 것으로 판명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중국의 페덱스’로 불리는 SF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4일 중국 선전증시에 우회 상장했으며 왕레이 회장의 재산은 지난달 28일 하루에만 약 2조7천억원을 건너뛰었다.

반면,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연간 순이익에 비해 거품이 낀 회사의 시가총액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정민경 기자 (mkj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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