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사육사가 코끼리 코에 맞아 숨진 사건이 일본에서 발생했다.
12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육사는 철장 안 코끼리를 자극했다. 와카야마현에 위치한 어드벤처월드 개장 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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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쳐) |
현지경찰은 “불필요한 자극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 얻어맞고 철장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동물 애호단체 등은 ‘동물이 서식지를 벗어나 철장에 갇히면 이상행동을 보일 수 있다’며 이 코끼리 변호에 나섰다.
코리아헤럴드 정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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