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위해 무려 900대의 택시에 프러포즈 광고를 낸 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의 트위터 웨이보에는 900여 대의 택시 LED 전광판에 광고를 낸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
사진=웨이보 사진 캡처 |
해당 여성은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당신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청혼을 받아주세요”라는 광고를 올렸다. 이후 여성의 남자친구는 결혼 제의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 “나도 저런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900여 대의 택시에 두 시간가량 광고를 하는 데 쓰인 돈은 1만 위안(약 160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
khnews@heraldcorp.com)